아무도 없다.
오늘 오전에 공고를 올렸지만 정말 아무도 신청하지 않았다.
생각보다 조회수도 낮고 인기가 없어서 적잖이 당황했다.
그저 생물정보학에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단톡방을 만들고 싶었는데, 이게 이렇게 인기가 없을 줄이야.
나도 예전에 내가 본 교수님들처럼, 나만 좋아하는 분야에 속해 있는 걸까? 교내에서 나만 덕질하는 분야인 걸까?
분명 대학원생들은 많은데 다들 바빠서 그런 걸까?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제야 사람들이 왜 학회를 가고 싶어 하는지 알겠다. 같은 관심분야인 사람을 한 트럭 만난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는 것을 몰랐다.
친구들에게 상담도 해보았다
내가 너무 많은 걸 요구한 것 같다. 글 수정이 가능하면 신천기 불가능만 적어놔야겠다.
돈을 걷는 건 나중에 취업 스터디정도는 되어야 가능할 것 같다.
앞으로도 갈 길은 아주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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