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이어리

게을러서 뭐든 효율적으로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성향이 코딩이랑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매일 하는 일이 데이터 분석하고, 관련 함수를 모아서 패키지 만들고, 나중에 만든 패키지로 분석 한 번에 돌리고, 이제는 ppt도 엑셀도 코딩으로 만든다. 이러다가 티스토리 글도 코딩으로 적겠다 싶었다. (검색해 보니 python과 티스토리 API를 사용해서 html로 글을 적을 수 있긴 했다..!) 사실 이런 마음은 코딩을 시작한 지 1년 미만의 사람에게서 일어나는 일종의 뽕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에 관해서 "요즘 개발자 특. jpg"라는 조소적인 글을 많이 보았다. 맥북에 아이폰, 애플워치를 차고 카페에서 코딩을 타닥타닥 하면서 카톡 이름은 영어이름인 사람을 비웃는 글이었다. 본인은 그런 이미지로 비치기엔, 고..
Tistory 블로그를 제대로 시작한 지 1년 하고도 한 달이 넘었습니다. 그때는 생물정보학,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 아는 게 없는 바보였는데, 지금은 조금 안다고는 말할 수 있게 되었네요. 처음 시작은 단순한 공부의 기록이었지만, 지금은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최종 목표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의 A to Z를 시리즈로 만드는 것이에요. 바로 이 분처럼요! 사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블로그를 운영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친구들과 그림을 주고받고, 중학교 때는 영화 감상문을 적다가, 고등학교 때부터 일상글과 공부를 정리했습니다. 블로그라는 플랫폼을 이용한 지 10년이 넘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 10년의 기간동안 일간 최고 방문수는 101이었습니다.)..
2023-06-19 거의 1년째 친구들과 오후 적게는 1시간, 많게는 3시간씩 줌으로 스터디를 하고 있다. 이건 목적이 있는 스터디가 아닌 각자 개인 공부를 하는 시간이다. 모임은 예체능계열 취준생과 이미 취직한 보건계열 친구, 그리고 나로 구성된다. 어쩌다가 이런 정기적인 모임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속적인 모임이 된 이유는 다들 강제적인 공부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취직한 친구는 공부보다 야근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나도 취직한 이후에도 줌을 하게 될까? 이렇게라도 만나는 게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모두의 발전을 위해서 지속되길 바란다.
for 문을 이용해 여러 이름을 가진 변수에 내용을 할당하고 싶었다. chatgpt로 물어보니 아주 명확하게 답해준다. | 질문 I want to Create multiple variables using the for function. show me example R code. | 답 Sure, here's an example code in R that uses the for loop to create multiple variables: # Create a vector of numbers numbers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대답해 주지만, 깊게 들어가는 상세한 내용은 정확도가 떨어지고 약간의 단어가 잘못 출력된다. 아직 완벽한 성능은 아닌 듯하다. 참고로 유료 서비스와 기존 사용자 간의 속도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난다. 코드 물어보면 출력 속도가 많이 느려서, 코딩하는 사람들은 유료 결제로 사용하는 것이 훨씬 나아 보인다. Metagenome analysis is a complex process that involves multiple steps and tools. The following is a general outline of the typical steps involved in metagenome analysis and the tools commonly used in each step..
로잘린드 문제 푸는 걸 위주로 코딩학습 + 알고리즘을 공부하기 위해서 교내 생물정보학 스터디 그룹을 만들고 싶다. 그런데 생각보다 잘 될 것 같지 않아서 설계단계부터 애를 먹고 있다 여러 글을 참고한 결과, 스터디는 장기보다는 단기가 성공적일 확률이 높고 공동목표와 개인 목표를 충족해야 한다. 또한 스터디는 만능이 아님으로 짧은 주제를 가지고 여러 번 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 인원 그렇다면 지인들끼리 모이는 게 나을지 아니면 정말 모르는 사람이 나을지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지인위주로 모집 -> 그 이후에 인원이 모이지 않으면 다른 과 사람들을 모집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인원은 10명 이내 이왕이면 한 5 명 정도면 좋을 것 같다. # 기록 일단 적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말을 새겨들어서 모든..
인터넷이 만능이라고 믿고 하루종일 계통수에 관해서 검색해본 결과 내가 원하는 내용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내용(특히 한국어로 된 글)이 없었다. 그래서 진화학 교재를 번역한 글을 보게 되었고 역시 많은 시간이 들어간 교재가 제일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는 누가 앉혀서 공부시켜주지 않으니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데 너무 인터넷을 맹신했던것 같다. 물론 컴퓨터 프로그램은 온라인 옛날 블로그 글들이 도움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론 공부는 역시 책을 봐야 한다.
김해 김씨 99대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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